작동 순서, 시험 및 시험 기간
드디어 육군 7급에 합격한 류재천입니다.
11월부터 7월까지 8개월 정도 공부했는데 필기 점수는 국어 76점, 행정학 76점, 행정법 76점이었습니다.
지인을 통해 처음으로 군관이라는 직업에 대해 듣고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져 병역을 공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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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별 공부방법(교수추천, 시간관리방법 등)
고혜원 선생님의 기초수업 강의를 듣고 선재선생님의 책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비문학과 한자에 자신이 있어 처음에는 문법 공부에 집중했다.
문법은 기초가 거의 없어서 소소한 것까지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는 혜원 선생님 강의로 반복 공부하고 선재 선생님 한권으로 졸업하면서 문법을 배웠습니다.
우리말에는 문법과 어휘가 무궁무진해서 일일이 공부하기보다 먼저 큰 틀을 공부하고 조금씩 채워나갔다.
처음에는 무기력한 느낌이 들었지만 이렇게 2개월 정도 공부를 하다 보니 문법이 완벽하지는 않아도 어느 정도 완성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토속어, 단어, 특수문자, 한자 등을 따로 공부하는데 시간을 쏟지 않았습니다.
비문학도 따로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 시간이 있을 때만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공부했다.
수능을 앞둔 지난 몇 개월 동안 병역시험과 기타 공무원 시험의 기출문제를 풀면서 문제에 대한 감을 잡는 방법을 배웠는데, 이것이 시험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이 시험은 과거의 병역 시험과 조금 달랐지만 문법 부분이 낮고 비문학 부분이 높았다.
행정법이라는 정말 생소한 과목이 걱정되어 선생님을 찾고 있었습니다.
이 과목의 초임강사로 유명한 박준철 선생님의 써니행정법을 선택했는데 학생들의 눈이 매우 정확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7급을 공부할 때부터 세부적인 공부를 해왔는데 일반이론을 들으면서 써니행정법의 매력을 느꼈고, 써니행정법을 세부내용과 문제풀이까지 들어보았습니다.
법을 잘 모르는 저라도 쉽게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학생의 입장에서 쉽게 설명해 주셨고 적절한 사례를 적절한 곳에 제시해 주셨습니다.
수업이 지루하지 않아서 강의 내내 다른 생각 없이 강의를 들을 정도로 몰입감이 있었습니다.
행정학도 우리말 문법과 비슷한 큰 틀을 점유했다.
써니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하신 부분들을 반복해서 읽으면서 눈으로 공부하는 방식으로 개념을 발전시켰습니다.
그리고 기초도서 본문과 함께 기출문제로 배운 개념들을 테스트해보는 느낌으로 학습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반이론은 총 5회 정도 읽었고, 기출문제는 2회 읽었다.
사실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이었는데 각 영역에 의외로 문제가 많아서 생각보다 잘 못해서 76점을 받았습니다.
아쉬웠지만 만족스러운 점수였고 4과목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공부한 것 같습니다.
누가 저에게 행정법 선생님을 추천해 달라고 하면 무조건 박준철 선생님을 추천하겠습니다.
<Öffentliche Verwalt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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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학과는 공부하기 전에도 그 규모가 엄청나기로 유명해서 솔직히 좀 무서웠어요. 고민 끝에 김중규님의 강의를 선택하여 들어보았습니다.
우선 중규 선생님의 가장 큰 자산은 교과서라고 생각합니다.
중요도가 A, B, C, D로 명확하게 구분되어 어느 부분을 힘차게 공부할 수 있는지, 어느 부분을 가벼운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체를 공부할 시간과 에너지가 부족해서 A, B급은 주로 공부하고, C, D급은 중규 선생님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신 부분만 공부했습니다.
행정 자체가 워낙 변동성이 커서 중규 선생님이 개발한 암기법이 학습에 큰 도움이 됐다.
시험장에서 문제를 보는 순간 정규의 암기법이 떠올랐고, 바로 풀린 문제가 꽤 많았던 것 같다.
행정학과 마지막 달 정도 기출문제를 풀었는데 솔직히 그때까지의 내용이 너무 막막하고 잘 통과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4개 과목 중 가장 자신 없는 과목이었는데 시험을 쳐보니 76점이라 만족스러웠던 것 같다.
네 과목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과목이며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될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경제학을 공부하고 싶었는데 경영학으로 진학해서 경영학을 공부할 시간이 많지 않았어요. 제 전공은 경영학과 관련이 없고 생소한 과목이라 남은 기간 동안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선생님이 필요했고 최정락 선생님이 제 적성에 딱 맞았습니다.
일단 정락선생님은 기본강의 횟수와 시간이 적고 가장 중요한 내용만 빠르고 명료하게 주입되는 방식으로 강의를 해주셔서 가장 효율적인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시험 공부할 때. 첫째, 경영학의 내용과 행정학의 내용이 겹치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굳이 따로 공부하지 않고 함께 공부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경영학에서는 먼저 토지대장을 공부하고 그 다음에 준비작업을 공부한 것이 아니라, 토지대장과 준비작업을 함께 보면서 공부했습니다.
내용 자체가 다른 과목에 비해 어렵지 않고 행정과 겹치는 부분이 많아 이 공부 방법이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고, 경영학에 가장 적은 시간을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얻을 수 있었습니다.
4개 과목 중 최고 84점. 사실 가장 효과적인 테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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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사용 팁
처음에는 여러 학원에서 강의를 듣는 것을 고려하다가 좋은 선생님이 많은 유명한 공단이로 정했습니다.
병역시험을 치려면 영어와 한국사 성적이 필수인데, 첫 두 달 동안 처음으로 G-Telph 점수와 한국사 성적을 받고 이 과목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실 손글씨도 쓰지 않았고 책도 많이 읽지 않았고 위에서 언급한 선생님의 책 한 권만 읽었다.
공부 시간도 길지 않았고 따로 모의고사를 본 적도 없었다.
그러나 나는 확실히 한 가지만 공부했습니다.
아침 7시에 일어나서 밤 11시에 잠자리에 들었다.
주말에 공부를 하지 않더라도 기상시간과 취침시간을 철저히 지켜서 흐름이 끊기지 않고 생체리듬이 선명하게 정렬되도록 합니다.
주말동안 공부를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가벼운 독서로 배움의 흐름을 끊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게 제 죽음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던 것 같아요. 기계처럼 앉아서 10시간 괜히 책상에 앉아있는 것보다 9시간 쉬고 1시간 공부해도 집중해서 공부하는 게 더 효율적일 것 같아요. 적지 않은 나이인 32세에 짧은 공부 끝에 단숨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산업기계와 선생님들 덕분인 것 같습니다.
시험 전에 100번을 다시 가도 내 선택은 산업용 기계일 것이다.
감사해요